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1호로 지정된 부도(승탑).

연천에 생각보다 많은 문화재와 유적지가 있다.
그중에 하나가 낯선 이름의 오봉사지부도이다.

오봉사에 있는 '부도'인데
보통 '승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누구의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절과 관련된 인물일것이다.

오봉사로 행하는 길은 생각보다 길고 비포장이었다.
차로 가면서도
'골짜기가 꽤 깊네'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차장에 들어서자 많은 차들이 보인다.
이맘때쯤엔 절에 많은 사람들이 와서 수능과 관련된 불공을
드리곤하는데
아마도 대부분 사람들이 해당될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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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가는 길에 온화한 미소의 부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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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가는 사람은 방향을 못잡을것 같다.
안내판도 안보이고..
올라가는 길에서 오른쪽은 오봉사.
왼쪽 작은길이 오봉사 부도가 있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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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봉사는 신라때 지어진 절인데 한국전쟁때 소실되고 새로지어졌다고 한다.
근처에서는 탑을 새로 올리는지 인부들이 작업을 하는 모습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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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유형문화재 제131호. 석종형 부도로 152㎝×120㎝ 크기의 지대석 상면에 각형 1단의 받침을 조출한 뒤 탑신을 놓았다. 탑신과 상륜은 1석으로 조성되었는데, 탑신은 석종형으로 상면에 단엽 12판의 복련(伏蓮)을 선각하였다.

정상에는 1조의 굵은 선으로 돌대를 형성한 후 보주형(寶株形)의 상륜부를 형성하고 있다. 보주의 표면에는 단엽 6판의 앙련(仰蓮)을 조식하였다.

1982년에 건립한 사적비에 ‘傳佛燈托蹟山門五峰大禪師之碑(전불등탁적산문오봉대선사지비)’란 명문이 보이는 점으로 보아 오봉대선사의 사리탑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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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부도있는 곳이 몇군데 되는데
오봉사에 있는 부도가 규모가 크다고 한다.
2미터정도인데 성인남자가 뒤에 숨으면 보이지 않는 큰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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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 용연사와 합천 해인사에도 부도가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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