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을프레임에가두다

한탄강 지질명소중에 '야외지질학습장'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는 곳이 바로 은대리에 있다.

차탄천을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왕림교를 사이에두고
상류와 하류에 다양한 지질형태의 모습을 관찰할수있다.

주상절리,판상절리,백의리층,클링커,베개용암,그리고 습곡구조이다.

여기서 보이는것만 잘 이해해도 지질의 많은 부분을
배운거나 마찬가지일것이다.

한탄강과 임진강이 아닌 지방하천인 차탄천에 있는 지질명소이기에 더 관심을 받는지도 모른다.  

 

 

왕림교 상류쪽 주상절리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병풍같다.

돌 하나에 녹아든 세월을 가늠하기엔 우리가 너무 미약한 존재. 

지질명소마다 비슷하면서도 지문같이 식별방법이 나올법도한데 아직은 어림도 없다.

수많은 세월이 흐르면서 갇혀있던 기포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다.

이게 가스탈출관이라고 부르는 것인가?
아직 갈길이 멀다.ㅜㅜ

이건 또 무슨 시큐에이션인가?
세상에나 돌에 관심을 갖게 될줄이야~

응회암일까? 어찌 이런 사각형을 갖게 되었는가.
얼마나 많은 세월이 이렇게 다부진 각을 다듬어 냈던 것일까.

은대리의 대표적 볼거리이자 학습거리인 '습곡구조'이다. 

멀리 판상절리가 보인다.
화강암에서 생기는 판상절리와 달리 현무암에서 생기는 판상절리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것이 없다.

3가지정도 설이 있는데 어쨌든 보고만 있어도 경이롭고 또 까마득한 세월에 경외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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