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각시나방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나방보다는 새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나방이라고하면 대부분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나비에 비해서 덜 사랑받는 나방이다보니 박각시 입장에서는 태생적으로 많은 손해를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조물주의 손에 의해서 어쩌다 나방으로 분류가 돼서 덜 관심받게 됐는지 안타깝기도 하다. 이리저리 꽃을 옮겨다니면서 긴 대롱으로 꿀을 흡밀하는 박각시의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영상으로 만들어 봤다.